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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경기 연속골 실패한 손흥민, 뉴캐슬전 평점 4~5점대

입력 | 2023-04-24 00:35:00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완패를 막지 못한 손흥민(31)이 저조한 평점을 받았다.

토트넘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2022~2023시즌 EPL 3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6으로 크게 졌다.

리그 2연패를 당한 토트넘은 리그 5위(16승5무11패·승점 53)에 머물렀다.

이날 승리로 3위가 된 뉴캐슬,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상 승점 59)와는 승점 6점 차다.

정규리그 6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톱4 경쟁에 적신호가 켜진 토트넘이다.

손흥민은 이날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38분까지 뛰다 히샤를리송과 교체됐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손흥민은 총 3개의 슈팅을 날리고, 1차례 드리블 돌파를 시도했다.

후반 16분 상대 페널티박스 안에서 시도한 오른발 슈팅이 가장 위협적이었으나, 이마저도 수비수에게 맞고 무산됐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5.9점을 부여했다.

이날 선발로 출전한 11명 중 6번째로 낮은 점수다. 심지어 교체로 뛴 히샤를리송(6.3점)보다 낮다.

토트넘에선 만회골을 넣은 해리 케인이 7.1점으로 가장 높았고, 전반에만 5골을 내준 뒤 교체된 골키퍼 위고 요리스가 5.0점으로 가장 낮았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도 손흥민에게 평점 4점을 주며 “공을 빼앗겨 뉴캐슬에 3번째 골을 내줬지만, (에릭) 다이어의 형편없는 패스가 손흥민을 곤경에 빠트렸다”고 평가했다.

그래도 케인(6점)에 이어 올리버 스킵과 함께 토트넘에선 두 번째 높은 점수다.

나머지 선수들 대부분이 2~3점대를 받은 가운데 요리스 골키퍼는 가장 낮은 평점 1점을 받았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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