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 중심부에 두 매장 나란히 입점 오는 6월 9일 동시 개점… 슈퍼두퍼는 3호점 아웃백은 ‘대형 쇼핑몰’ 입점 전략 이어가 두 매장간 서로 ‘시너지 효과’ 기대 ‘슈퍼두퍼’ bhc그룹 신사업의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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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가 오는 6월 9일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와 슈퍼두퍼 매장을 강남구 코엑스에 개점한다. 코엑스 내 주요 레스토랑이 모여있는 중심부 중에서도 유동 인구가 모이는 길목에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와 슈퍼두퍼를 나란히 출점하는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하는 것이다.
슈퍼두퍼는 bhc가 야심차게 도입한 미국 샌프란시스코 수제버거 브랜드로 신논현역 인근에 1호점을 내고 현재 인기리에 영업 중이다. 강남대로를 사이에 두고 길 건너 맞은 편에는 SPC의 쉐이크쉑 1호점이 있다. bhc가 쉐이크쉑을 잡기 위해 슈퍼두퍼 매장을 신논현역에 전진 배치한 전략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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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에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와 슈퍼두퍼 두 브랜드가 나란히 들어서면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예상된다.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의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바로 옆 슈퍼두퍼 브랜드에 대해 소비자들의 관심이 자연스럽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bhc그룹은 지난해 매출 1조110억 원을 달성하며 2021년 대비 64% 성장했다. bhc그룹이 매출 1조를 넘은 것은 지난해가 최초로 bhc치킨과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가 성장을 이끌었다. bhc치킨은 치킨 업계 최초로 5000억 매출을 돌파했으며,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도 매출 4000억을 넘어섰다. 두 브랜드가 bhc그룹을 이끌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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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김상준 기자 k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