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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네이멍구자치구의 한 노천 탄광에서 22일 붕괴 사고가 발생해 지금까지 최소 2명이 사망하고 51명이 실종한 것으로 파악됐다. 실종자가 많아 인명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23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은 전날 오후 1시(현지시간)께 네이멍구 아라산맹(盟·시급 행정단위) 아라산쭤치의 한 노천 탄광에서 대규모 붕괴가 발생해 다수의 작업자와 차량이 매몰됐다고 보도했다.
지금까지 2명이 숨지고 51명이 실종된 것으로 파악됐고, 이밖에 최소 6명이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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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괴 면적이 매우 커 구조 및 수색 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사고 직후 시진핑 국가주석은 실종자 수색과 구조, 부상자 치료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를 내렸다.
중국에서는 안전 관리 소홀, 공무원과 탄광업자의 유착 등으로 탄광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작업환경과 안전규제가 개선되고는 있지만, 여전히 한 해 수백명이 목숨을 잃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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