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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현대건설’과 한국형 스마트농업분야 맞손

입력 | 2023-02-20 22:22:00

미래 농어업분야 발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미래 농어촌 조성·물 관리 등 협력
한국형 스마트팜 해외 진출 공동 모색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오른쪽)과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이 업무협약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20일 현대건설과 미래 농어업분야 전문역량 강화 및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 종로구 소재 현대건설 사옥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과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공사와 현대건설은 미래 농어촌 스마트시티 조성과 스마트 그리드·친환경 에너지, 스마트 물 관리 등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해외 농업 생산기지 조성과 한국형 스마트팜 해외 진출 방안 모색, 연료전지를 활용한 스마트팜 연구개발 등 한국형 스마트농업과 친환경 에너지 분야 해외 진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은 “현대건설의 풍부한 해외 사업 경험이 한국형 스마트팜 해외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건설이 미래 시대를 위한 농업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민·관 협력을 통해 미래 농어업 기술 교류와 사업 다변화를 도모하고 스마트농업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한 유기적 협력체계를 지속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