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새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퀀텀매니아’가 개봉 첫 주말 60만명에 가까운 관객을 끌어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앤트맨과 와스프:퀀텀매니아’는 17~19일 59만238명(영화진흥위원회 기준)이 봐 2월 3주차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86만2957명이다. 이 영화 흥행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앤트맨과 와스프:퀀텀매니아’는 20일 오전 8시 현재 예매 관객수 약 4만8000명으로 예매 순위 2위를 달리고 있다(1위 임영웅 콘서트 실황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
이번 작품은 2015년 ‘앤트맨’, 2018년 ‘앤트맨과 와스프’ 이후에 나오는 ‘앤트맨’ 시리즈 세 번째 영화다. 앤트맨 ‘스캇 랭’(폴 러드)과 딸 ‘캐시’(캐스린 뉴턴)가 알 수 없는 힘에 의해 양자 영역으로 빨려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번 작품은 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Marvel Cinematic Universe·MCU) 페이즈5 첫 번째 영화다. 앞으로 새롭게 결성될 어벤져스가 맞서싸우게 될 슈퍼 빌런 ‘캉’이 처음 등장하는 영화이기도 하다. 전작에 이어 폴 러드가 앤트맨을 연기했고, 조너선 메이저스, 에반젤린 릴리, 캐스린 뉴턴, 미셸 파이퍼, 마이클 더글러스 등이 출연했다. 연출은 전작 두 편에 이어 페이턴 리드 감독이 맡았다.
이밖에 주말 박스오피스 순위는 3위 ‘타이타닉’(9만8953명·재개봉), 4위 ‘두다다쿵:후후섬의 비밀’(3만6767명·누적 4만5500명), 5위 ‘어메이징 모리스’(3만6098명·누적 5만명) 순이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