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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술기업의 정리해고가 이어지는 가운데 간편결제 업체 페이팔도 전체 직원 7%에 해당하는 2000명을 감원한다고 밝혔다.
31일(현지시간) 마켓워치,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댄 슐먼 페이팔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직원들에게 감원 사실을 전했다.
그는 “핵심 사업 우선순위를 재배치하고 비용 구조를 적정화하는데 집중하고 있지만 아직 할일이 남았다”며 “도전적인 거시경제 환경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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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페이팔은 지난해 비용절감 계획을 발표했는데, 올해 총 13억달러(약 1조6000억원) 절감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이날 페이팔의 주가는 뉴욕증시에서 2.32% 상승한 81.49달러로 마감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