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두 이사장 간담회서 밝혀 “야간 파생상품 시장도 도입”
한국거래소가 한국 주식시장의 저평가(코리아 디스카운트) 극복을 위해 파생상품 거래 시간을 늘리고, 배당 제도 개선을 통해 글로벌 기준에 맞는 거래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오전 9시에 개장하는 파생상품시장의 개장 시간을 오전 8시 45분으로 15분 앞당길 예정이다. 일본과 홍콩, 대만 등 해외처럼 주식시장 개장 전 파생상품 거래를 시작해 현물시장의 변동성을 최소화하겠다는 것이다. 야간 파생상품 시장도 도입한다. 해외 파생상품에 대한 투자 수요를 국내 시장으로 끌어올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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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형 기자 abr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