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중국 경제가 예상보다 빠르게 성장했다. 강력한 방역 정책과 부동산 침체에도 산업 생산이 예상을 상회하며 개선됐지만 소매 판매는 약화했다.
24일 중국국가통계국에 따르면 3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했다. 로이터(+3.4%)와 블룸버그(+3.3%)를 모두 상회했다. 상하이가 폐쇄됐던 2분기(+0.4%)도 크게 웃돌았다.
지난달 산업생산은 1년 전보다 6.3% 성장해 전월(+4.2%)과 예상(로이터 +4.5%, 블룸버그 +4.8%)를 대폭 상회했다. 하지만 소매 판매는 2.5%로 둔화해 전월(+5.4%)과 예상(로이터 +3.3%, 블룸버그 3%)을 밑돌았다. 1~9월 고정자산투자는 5.9%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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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