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 (오피넷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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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휘발유·경유 가격이 유류세 인하 폭 확대(37%) 영향으로 9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올라온 도내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가격은 ℓ당 2109원으로 유류세 인하 확대 전인 지난 6월30일보다 40원 내렸다. 경유 역시 같은 기간 ℓ당 27원 내린 평균 2146원에 책정됐다.
지난 5월1일부터 9주 연속 가격이 올랐던 휘발유·경유는 유류세 인하 폭을 30%에서 확대하자 상승세가 멈춰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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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전 휘발유를 ℓ당 2040원에 도내 최저가로 판매하던 주유소는 141원 내린 1899원에 거래하고 있다. 도내 주유소 8곳도 휘발유를 ℓ당 1900대로 가격을 내렸다.
경유도 가격 하락이 나타났으나 휘발유 가격을 역전한 탓에 내림세는 다소 더딘 듯 보인다.
도내에서 경유를 최저가로 판매하던 주유소는 일주일 전보다 82원 내린 ℓ당 1999원에 판매하고 있다. 도내에서 2000원대를 넘지 않는 유일한 주유소다.
하지만 재고를 소진하지 못한 주유소는 여전히 고가에 머물고 있다. 도내 휘발유 최고가는 2709원, 경유는 2509원으로 일주일 전과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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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