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공휴일인 이날은 가족단위로 피크닉이나 퍼레이드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은데, 특히 폭죽 관련 사고가 많이 벌어져 올해도 3명이 사망했다.
폭스뉴스 등 미국 언론은 6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에 공유되고 있는 폭죽놀이 사고 영상을 소개했다. 미국 주택 보안 전문 회사인 심플리세이프의 보안 카메라에 포착된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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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출처=트위터)
폭죽은 하늘로 솟아오르는 대신 사방으로 퍼져나갔고, 그 중 하필 자동차 아래 떨어진 파편이 어마한 화염을 일으키며 폭발했다. 여기서 떨어진 파편은 다시 집 주변 여기저기로 날아가 불이 옮겨 붙었다. 다행히 사람들은 그전에 모두 피한 것으로 보인다.
영상을 공개한 심플리세이프는 조작한 것 아니냐는 문의가 쏟아지자 “우리는 고객을 보호하기 위해 존재하며 고객을 위험에 빠뜨리는 이벤트를 하지 않는다”며 “이 영상에 있는 사람을 알고 있거나 관련된 사람이 있다면 안전한지 알려달라”고 전했다.
(영상출처=트위터)
미네소타의 한 정치인은 도심에서 누군가 자동차를 타고 달리며 사방으로 폭죽을 쏘아대는 영상을 공유했다. 주변은 달아나는 행인들의 비명과 속에 아수라장이 됐고 시민들은 한동안 공포에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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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