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현충원 정비, 독립운동가 홍보 등 애국심 캠페인 꾸준 임직원 참여율 높아 2020년 ‘보훈문화상’ 단체상 수상도 플로깅, 구호물품 전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진행
현충원 봉사활동에 참여한 GS리테일 임원이 묘비 정비를 하고 있다. GS리테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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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이 4회째를 맞이하는 국립서울현충원 봉사활동으로 호국 보훈의 의미를 되새겼다. 지난달 23일 진행된 봉사활동에는 허연수 GS리테일 부회장을 비롯해 편의점 GS25, 슈퍼마켓 GS더프레시, 홈쇼핑 GS샵, 온라인장보기몰 GS프레시몰 등 경영진과 임직원 70여 명이 참여했다.
현충탑에서 호국 영령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된 행사에서 GS리테일의 임직원들은 제15묘역 약 1000기의 묘비에 태극기를 꽂고, 헌화와 함께 잡초 제거, 쓰레기 수거 등 환경 정비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순국선열의 숭고한 얼과 희생정신을 기렸다.
GS리테일은 지난 4년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현충원 환경 정비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다. 우리나라를 위해 공헌한 이들을 알리고 예우하는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철저한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진행한 데 이어 올해도 이 같은 애국심 캠페인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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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임원진이 현충원 봉사활동을 마치고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이에 대한 공로로 GS리테일은 2020년에 열린 제21회 보훈문화상 시상식에서 ‘보훈문화상(단체)을 수상했으며 이때 받은 상금 1000만 원에 매칭그랜트로 더한 1000만 원을 추가로 조성해 국가 유공자 다섯 가족에게 총 20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한 바 있다.
임진호 GS리테일 조직문화서비스팀장은 “GS리테일의 현충원 환경 정비 봉사활동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기꺼이 희생한 분들에 대한 예우 문화를 널리 확산하자는 데 있다”며 “4회째 맞이하는 행사인 만큼 지속적으로 진행해 GS리테일의 대표적인 애국심 캠페인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에서 판매한 ‘독립운동가 32인 홍보 캠페인’ 도시락.
한편 GS리테일은 애국심 캠페인 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 왔다. 5월에는 FC서울 다문화 축구 교실의 어린이와 가족을 서울월드컵경기장 스카이박스로 초대해 관람하며 GS리테일 임직원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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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GS리테일은 2020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마스크 1만5000여 장을 기부하는 등 매년 전국 각지의 사업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긴급 재해재난 지원, 사회소외계층 지원, 환경정화 등의 지역친화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안소희 기자 ash030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