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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장모의 ‘요양병원 개설 및 부정수급 관여 의혹’ 사건을 수사한 박순배 광주지검 형사2부 부장검사(48·사법연수원 33기)가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박 부장검사는 최근 법무부에 ‘개인적 사유’를 들어 사의를 표명했다.
박 부장검사는 2020년 11월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장으로 근무하던 중 윤 대통령의 장모 최모씨를 의료법 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 등으로 불구속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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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씨는 지난해 7월 1심에서 징역 3년의 실형을 받았으나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후 검찰이 상고하며 대법원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최근 검찰에서는 정기인사를 앞두고 박 부장검사 외에도 사표가 이어지고 있다. 전국 최대지방검찰청인 서울중앙지검에서 최창민 공공수사1부장(50·32기), 김경근 공공수사2부장(49·33기), 진현일 형사10부장(50·32기)이 사의를 표명했고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 김락현 부장검사도(47·33기)도 사의를 밝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