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와 최근 회복 여부, 입국 전 음성 검사 등 요건을 철회한다고 31일(현지시간)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탈리아 보건복지부는 이탈리아에 입국하기 위해 요구하던 이른바 ‘그린패스’가 이날부로 만료됐으며 더 이상 연장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탈리아는 2020년 초 유럽 최초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침투해 감염되기 시작한 국가다. 모든 근로자들은 그린패스를 보여줘야 하는 등 가장 엄격한 규제를 하기도 했다.
이탈리아 보건부 통계에 따르면 이탈리아는 24일 7537명, 62명의 사망자를 추가로 기록해 총 16만6631명이 사망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