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2022.4.19/뉴스1 © News1
광고 로드중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9일 “더불어민주당의 입법 폭주와 이를 방관하는 정치인들에게 김대중 전 대통령의 어록을 들려주고 싶다”며 “방관은 최대의 수치, 비굴은 최대의 죄악이다”라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민주당이 국민 모두가 반대하는 악법을 기어이 통과시키려 하고 있다. 악행을 방관하는 것은 악행에 동조하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이같이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박병석 국회의장께 호소드린다. 헌법에 정면으로 반하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법을 상정하지 말아야 한다. 국회가 스스로 헌법을 위반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 의장으로서 헌정 질서를 수호해달라”고 촉구했다.
광고 로드중
권 원내대표는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합당 선언에 대해선 “이번 합당이 다시 한 번 도약의 계기가 되고 다가오는 지방선거 승리의 초석이 되게 하자. 새로 오신 모든 분들 진심으로 환영한다. 국민을 위해 더 큰 하나가 되자”고 환영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