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전남 광양의 한 고가도로에서 컨테이너 차량 일부가 아래도로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독자제공/뉴시스
전남 광양의 한 고가도로에서 대형 컨테이너 차량이 펜스 너머로 추락해 5~6m 아래 도로를 덮쳤다. 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친것으로 전해졌다.
광양경찰서와 소방서 등에 따르면 12일 오전 8시 38분경 동광양IC를 통과해 부산방면으로 향하던 컨테이너 운반 차량이 고가도로 추락방지 펜스와 충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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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전남 광양의 한 고가도로에서 컨테이너 차량 일부가 아래도로로 추락해 구조 당국이 수습하고 있다. 광양소방서 제공/뉴스1
12일 오전 전남 광양의 한 고가도로에서 컨테이너 차량 일부가 아래도로로 추락해 구조 당국이 수습하고 있다. 광양소방서 제공/뉴스1
이 때 아래 도로를 지나던 승용차와 버스 등 차량 여러대가 잔해물로 2차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진다.
트레일러 차량 운전자(60대)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승용차 운전자와 버스승객 등 다친 사람들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트럭이 굽은 길을 돌다 무게를 이기지 못해 트레일러가 (운전석 부분과)분리되면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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