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산업 “2025년까지 건립”
경북 영덕 삼사해상공원에 새로운 호텔과 리조트가 들어선다. 일대에 다양한 관광 인프라가 조성되고 있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6일 영덕군에 따르면 ㈜울진산업은 2025년까지 1245억 원을 투자해 강구면 삼사리에 ‘삼사 해상빌리지 호텔&리조트’를 건립한다. 지하 1층, 지상 9층 341개 객실과 컨벤션센터, 인피니티풀(야외 수영장) 등의 부대시설을 갖춘다. 이 가운데 41개 객실은 개별 주차공간이 있는 독채형으로 만든다. 요즘 젊은 세대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형태다.
울진산업은 올해 말까지 관리계획 변경 및 건축설계를 마치고 내년 착공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최근 영덕군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이번 투자에 따라 생산 유발 1629억 원, 신규 고용 993명 등의 경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