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간 협상에서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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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전 직원들에게 특별격려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이날 열린 회사와 노조 간 협상에서 특별격려금을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지급 규모는 확정되지 않았다. 다만 그 동안 노조 측은 현대자동차와 기아 직원들에게 지급된 1인당 400만 원을 협상 기준으로 삼아왔다. 현대모비스 직원은 약 1만 명으로, 400만 원으로 확정될 경우 특별격려금 지급 규모는 400억 원 안팎이 될 전망이다.
조성환 현대모비스 사장도 이날 사내 공지를 통해 “우리 회사도 부품사로서 기여를 인정받아야 한다는 정서가 있음을 알고 있다”며 “지급 방안에 대해 조속한 시간 내에 (정해) 보상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급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으나, 2분기(4~6월) 중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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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노사가 격려금 지급에 합의하면서 현대제철, 현대로템 등 다른 현대차그룹 계열사의 협상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그룹 계열사 직원들은 “현대차와 기아 실적에 충분히 기여했다”며 회사 측에 격려금 지급을 요구하는 상황이다.
변종국 기자 bj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