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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1부) 사상 첫 5연패에 빛나는 디펜딩챔피언 전북 현대의 부진이 심상치 않다.
전북은 12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5라운드에서 0-2로 완패했다.
포항 스틸러스와 3라운드를 시작으로 내리 3패다. 개막전 승리 이후 4경기에서 1무3패로 주춤한 전북(1승1무3패 승점 4)은 12개 구단 중 10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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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에 빠지면서 챔피언의 위용을 보여주지 못했다.
5경기를 치르는 동안 2골의 빈공에 그친 반면 수비에선 5실점을 기록했다. 특히 3연패를 당하는 동안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다.
제주는 지난해 득점왕 주민규의 1골 1도움 활약을 앞세워 수직 상승했다.
개막전 패배 이후 4경기에서 2승2무로 무패를 기록한 제주(2승2무1패 승점 8)는 3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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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 반격에 나섰지만 끝내 균형을 맞추지 못했다. 오히려 후반 40분 김주공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전의를 상실했다.
주민규의 침투 패스가 돋보였다.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포항 스틸러스와 수원 삼성의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포항이 후반 11분 임상협의 선제골로 주도권을 잡았지만 수원이 후반 31분 김건희의 만회골로 균형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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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3승1무1패 승점 10)은 선두 울산 현대(승점 13)에 이어 2위를 유지했다. 수원(1승2무2패 승점 5)은 FC서울과 공동 8위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