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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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석사학위 논문 표절 의혹 검증 결과를 대선 이후에 내놓을 예정이다.
17일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가천대는 지난 14일 공문을 통해 교육부에 이 후보 석사학위 논문 검증 본조사를 내년 4월17일까지 끝내겠다고 밝혔다.
내년 3월9일로 예정된 대선 이후에야 결과가 나오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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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조사위원회는 가천대 규정에 따라 “해당 분야 전문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인사”가 절반 이상 포함될 예정이다.
가천대는 공문에서 “조사위원회 위원 30% 이상을 외부인사를 위촉해야 한다”며 “위원 구성에 시일이 소요된다”고 밝혔다.
위원 위촉이 마무리되면 내년 1월7일부터 4월7일까지 90일간 본조사위원회 검증이 실시된다.
이후 4월17일까지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 본조사 결과 최종 승인 과정을 거쳐 교육부에 결과를 통보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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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교육부는 “연구윤리 확립을 위한 교육부의 일관된 입장과 2011년 검증시효를 폐지한 취지에 맞지 않는다”며 논문 검증을 실시할 것과 지난달 30일까지 구체적 계획을 제출할 것을 요구한 바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