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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영월서 아프리카돼지열병 감염 멧돼지 발견

입력 | 2021-12-16 09:45:00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 방역. 뉴스1


강원 평창과 영월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감염된 야생 멧돼지가 잇따라 발견됐다.

16일 강원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13일 평창군 대화면 신리와 영월군 북면 문곡리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 각 1구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평창은 30차, 영월은 66차 멧돼지 ASF 발생사례다.

이들 멧돼지 ASF 발견지점으로부터 10㎞(방역대) 이내에는 양돈농가 7곳(평창 5곳·영월 2곳)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도 방역당국은 방역대 내 농가 7곳에 대한 이동제한을 유지하는 한편 해당 농가에 대한 임상검사와 정밀검사를 하고 있다.

이로써 도내 ASF 감염 멧돼지 발견 사례는 1132건으로 늘었다.

(강원=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