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라디오스타’ 캡처 © 뉴스1
광고 로드중
현봉식이 ‘노안 토크’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배우 현봉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간 ‘라스’에서 노안 연예인으로 자주 언급됐던 현봉식은 실제 1984년생이라며 쿨하게 토크를 이어가 웃음을 안겼다.
현봉식은 “최근 군대 드라마 시청자들 사이에서 논란이 있었다던데”라는 질문을 받고 동료 배우들을 언급했다. “구교환, 김성균, 손석구 세 분이 다 저보다 형들”이라며 극중 배역인 대대장과는 달리 자신이 실제로는 막내라고 설명했다.
광고 로드중
또 화제가 된 것은 학창 시절 사진이라고. 현봉식의 “주변 사람들이 신기해 하더라”라는 말에 스튜디오에서는 학창 시절 비주얼이 공개됐다. 초등학교 당시 모습부터 놀라움을 안겼다. 성인이 된 이후와 바꿔도 전혀 이상할 것 없는 비주얼이 출연진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현봉식은 오해를 산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제가 운동을 하다 그만두고 고등학교 때 다른 학교로 복학한 적이 있었는데 괴소문이 돌았다. 이번 복학생 나이가 24살이라고, 걔가 쟤 아니냐고 하더라”라고 솔직히 말해 웃음을 샀다.
특히 현봉식은 “그간 숨긴 비밀을 최초로 공개한다던데”라는 MC들의 얘기에 본명을 언급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현봉식이라는 이름이 본명인 줄 아시더라. 근데 원래 이름은 이게 아니다”라더니 “기대 이상일 것”이라고 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현봉식은 “할아버지가 처음에 지어주신 이름이 현보람이다”라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동네 어르신들은 아직도 ‘아이고~ 보람이 왔나’ 하신다”라고도 덧붙여 귀여운(?) 매력을 뽐냈다.
광고 로드중
‘현봉식’이라는 활동명은 연기를 하기 위해 지은 이름인 것으로 전해졌다. “연기 하겠다고 마음을 잡으면서 아버지, 삼촌 이름에서 한 글자씩 따서 만든 이름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전에는 막 살았는데 이 이름에 먹칠하지 않고 살아야겠다 싶더라”라고 털어놨다.
현봉식의 이름 공개에 MC들은 “이름 잘 바꿨다”라고 하면서도 “보람이도 괜찮네”라는 반응을 보여 웃음을 더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