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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 명문 FC바르셀로나가 성적 부진을 이유로 로날드 쿠만(58) 감독을 경질했다.
바르셀로나는 28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에스타디오 데 바예카스에서 벌어진 라요 바예카노와의 2021~2022 라리가 10라운드에서 0-1로 패한 뒤, 쿠만 감독 경질을 발표했다.
성적 부진이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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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와 함께 라리가를 대표하는 명문 클럽인 바르셀로나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10라운드까지 4승3무3패(승점 15)에 그쳐 20개 구단 중 9위에 머물러 있다.
라이벌인 선두 레알 마드리드(6승3무1패 승점 21)와 승점 차는 6점이다.
시즌 내내 부진의 연속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1승2패로 E조 3위에 처져 있다.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벤피카(포르투갈)에 연이어 0-3으로 완패했다. 디나모 키예프(우크라이나)에 1-0으로 이긴 게 유일한 승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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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와 스페인 국가대표의 스타플레이어로 활약했던 사비 에르난데스가 후임 감독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현재 알 사드(카타르) 감독을 맡고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