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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 여자도 해상의 꼬막 양식장 관리선에서 2명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23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21분께 여수시 화정면 대여자도 남서방 3㎞ 해상에서 순천선적 9t급 양식장 관리선 A호에서 승선원 B씨가 작업 중 사람이 해상으로 떨어졌다며 112를 경유해 신고했다.
해경은 신고자와 연락이 되지 않자 위치추적 된 곳으로 경비함정과 구조대, 항공기를 보내 양식장 관리선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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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은 양식장 관리선 A호가 해상에 표류하고 있었고, 양망 장비가 작동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해 신고자 등 2명이 해상추락한 것으로 추정했다.
해경은 경비함정 4척, 항공기 1대 및 민간구조선 3척을 이용해 관리선이 표류한 일대 해역을 집중 수색을 하고 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양식장 관리선 A호의 정확한 승선 인원 및 인적사항을 파악 중이며, 승선원 모두 해상추락한 것으로 추정하고 사고해역 인근을 집중 수색 중이다”고 밝혔다.
[여수=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