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릴랜드주 경찰은 9일(현지시간) 이 곳의 한 노인 요양 주거시설에서 하루 전에 2명의 직원을 총격 살해한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체포된 용의자 로이 뱃슨(63)은 보석이 불허된채 구금되어 있다고 프린스 조지 카운티 경찰이 언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워싱턴 부근 교외의 캐피털하이츠 주민인 뱃슨은 8일 현지의게이트웨이 빌리지 노인요양시설인 매케다 에반스(46) , 미셸 보아텡( 46) 등 직원들을 총으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게이트웨이 빌리지는 전국 교회주택 ( National Church Residences)이 운영하는 25개주의 310개 노인 마을 가운데 하나로 자칭 “미국 최대의 노인 주거 및 서비스 제공시설”로 유명하다. 이 단체의 웹사이트에는 소속 아파트단지 중 워싱턴시 교외의 단지는 “62세 이상 연령층”을 위한 주거공간과 침실이 포함된 1인용 시설들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역 카운티웹사이트는 이 곳 단지가 정부의 저소득층 노인을 위한 보조금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캐피털하이츠( 미 메릴랜드주)= AP/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