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제 종료 후 기증 예정 “흡연자·비흡연자 분리해 담배연기 없는 행사 구현”
백영제 한국필립모리스 대표
오는 15일까지 BIFF가 열리는 영화의전당 두라레움 광장에서 전자담배 전용 공간인 베이핑룸과 일반담배 전용 공간인 스모킹룸을 설치해 운영한다. 영화제를 찾는 성인 방문객들이 담배 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담배연기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차원이다.
전자담배를 사용하는 성인 소비자와 일반담배를 흡연하는 성인 소비자들이 서로 다른 공간에서 머무를 수 있도록 베이핑룸과 스모킹룸 공간을 분리해 설치했다. 베이핑룸과 스모킹룸 내부에는 재떨이 등 전용 쓰레기통을 구비해 꽁초 쓰레기가 길거리에 버려지는 것을 방지하도록 했다. 또한 부스를 관리하는 인력을 배치해 내부 시설과 부스 주변 환경을 청결하게 관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영화제 기간 동안 유동 인구가 많은 영화제 주요 무대 주변 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필립모리스가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운영하는 베이핑룸과 스모킹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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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재 한국필립모리스 대표는 “베이핑룸과 스모킹룸을 설치해 행사가 쾌적하게 운영되는데 기여하고 일반담배 흡연자와 전자담배 이용자, 비흡연자 모두를 배려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도시 환경을 만드는 공중보건 개선 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성인 소비자들에게 비연소 제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보다 나은 대안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