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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탁구가 3회 연속 아시아선수권대회 단체전 결승에 진출했다.
장우진(미래에셋증권), 이상수(삼성생명), 조승민(국군체육부대)로 이뤄진 한국 남자 탁구 대표팀은 1일 카타르 루사일에서 열린 2021 아시아선수권 남자 단체전 준결승전에서 인도를 3-0으로 꺾었다.
2017년 우시, 2019년 족자카르타 대회 단체전에서 2연속 은메달을 딴 한국 남자 탁구는 3회 연속 대회 단체전 결승 무대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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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일본-대만의 준결승전 승자와 2일 오전 1시 결승전을 치른다.
한국은 1단식에서 한국 선수 중 단식 세계랭킹이 12위로 가장 높은 장우진이 사티얀 나나세카란을 3-1(11-5 10-12 11-8 11-5)로 꺾어 기분좋게 출발했다.
2단식에서는 세계랭킹 22위 이상수가 33위 샤랏 카말아찬타를 상대로 고전했지만, 풀세트 끝에 3-2(7-11 15-13 8-11 11-6 11-9)로 역전승했다.
3단식에 나선 조승민이 데사이 하르밋을 3-2(11-4 9-11 8-11 11-6 13-11)로 물리치면서 한국은 결승행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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