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로드중
김부겸 국무총리가 10월 말께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스크도 쓰지 않는 ‘노마스크’는 이르면 연말께 예상되는 먹는 치료제 개발과 관련이 있다는 뜻을 전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KNN부산경남방송, TBC대구방송, KBC광주방송, TJB대전방송, JTV전주방송, CJB청주방송, UBC울산방송, G1강원민방, JIBS제주방송 등 지역민영방송협회와 특별대담에서 방역과 관련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김 총리는 “10월 말 정도 되면 전국민 2차 접종, 소위 접종완료 국민들이 18세 이상 국민 중에는 80%, 전국민 기준 70% 달성될 것 같다”며 “그때쯤 되면 일상이 회복되는 단계적인 일상회복”이라고 밝혔다.
광고 로드중
김 총리는 ‘2050 탄소중립’, 2030 국가온실가스배출목표(NDC) 상향 등과 관련해서는 “언론에서는 정부가 산업의 미래를 모르고 실정을 모르고 이데올로기적으로 한다고 비판하는데 그것이 아니다”라며 “피해갈 수가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지금 국제적인 합의에 따르지 않으면 앞으로 우리 기업이 탄소배출해서 만든 제품은 팔 수가 없다”면서 “각 나라, 각 기업마다 목표가 있고, 이 제품이 어떻게 탄생했는지 이력들이 다 나오게 돼 있다. 지금 우리가 늦었다”고 설명했다.
김 총리는 “다른 유럽 선진국들은 2000년대 초반부터 맞춰서 산업을 재편해왔다. 우리는 하기 싫다고 하면 굶어 죽는다”며 “정부가 (NDC)를 40%까지는 해야 한다니까, 기업들이나 산업계에서는 31%도 불가능하다고 하는데 어떻게든 서로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탄소중립은 생존 필수”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