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미국 뉴욕시 식당이나 체육관, 기타 사업장에 들어가려면 반드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최소 1회 맞았다는 사실을 증명해야 한다.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3일(현지시간) 이런 조치를 도입하기로 한 건 미국에서 뉴욕시가 처음이라면서 해당 정책은 오는 9월13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뉴욕시의 이러한 정책은 거센 저항에 부닥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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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자료에 따르면 전체 뉴욕 시민의 약 60%가 최소 1회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적이 있다. 그러나 가난한 지역 사회와 유색인종 공동체는 백신 접종률이 훨씬 낮다.
더블라지오 시장은 “이제 사람들이 백신을 말 그대로 완전하고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라는 인식을 가질 때가 됐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