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이날 총리관저에서 기자단을 만난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실종자 규모와 관련된 질문을 받고 “몇 명이라는 것은 명확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단계에 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타미 시장으로부터 다시 한번 ‘주민기본대장’을 정밀히 조사해서 몇 명인지 확인하겠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언급하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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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사이토 사카에 아타미 시장은 전날 오후 기자회견에서 “약 20명은 재해 초기에 시 측에 ‘연락을 할 수 없다’는 정보가 전해진 숫자”라며 정확한 실종자 규모는 파악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실종자의 숫자가 최소 20명에서 최대 113명까지 확대될 수 있는 것이다.
아타미시는 주민기본대장에 등록된 나머지 113명의 소재를 확인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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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