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르 드 프랑스’ 경기 중 발생한 사고. (유튜브 갈무리)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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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자전거 경주 대회 ‘투르 드 프랑스’ 경기 중 위험한 행동을 해 선수들의 연쇄 충돌을 일으킨 관람객이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로이터·AFP통신은 해당 관람객이 스스로 경찰서에 출석한 뒤 체포돼 구금됐다고 보도했다.
이 관람객은 30세의 프랑스 국적자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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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독일 선수 토니 마틴이 팻말에 스치면서 넘어졌고 그를 뒤따르던 다른 선수들도 도미노처럼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9명의 선수가 부상했다.
앞서 투르 드 프랑스 주최 측은 해당 관람객을 고소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1903년에 시작해 매년 여름에 열리는 투르 드 프랑스는 3주 동안 3500㎞를 달리는 세계 최고 권위의 자전거 대회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