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첫 확인…전 세계 150여명 감염
일본 고베시(市)에서 코로나19 영국발 변이가 진화한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일본에서 처음 발견됐다고 NHK가 1일 보도했다.
고베시는 지난달 17일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은 50대 남성에게 신종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됐다고 이날 밝혔다.
현지 당국은 이 남성의 게놈 분석 결과 영국발 변이가 더욱 진화한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을 확인했다.
일본에서 발견된 이 변이는 이 남성 체내에서 변이를 일으킨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고베시는 “이 남성과 가족은 최근 해외에 나가지 않았다”며 “남성 체내에서 변이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고베시는 “이번과 같이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를 신속하게 발견해 감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계속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