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 로하스 주니어.(한신 타이거스 SNS)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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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 로하스 주니어(31·한신 타이거스)가 타격감을 끌어올리기 위해 2군 경기를 뛴다.
일본 ‘데일리스포츠’는 로하스가 22일 주니치 드래건스와 2군 경기에 출전하며 1군 생존을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는 중이고 보도했다.
지난해 KBO리그 최우수선수를 받은 로하스는 KT 위즈의 재계약을 거절하고 한신으로 이적했지만, 지금까지는 ‘최악의 외국인 선수’라는 오명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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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은 21일부터 23일까지 히로시마 도요카프와 원정 3연전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상대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 발생으로 취소됐다. 25일 지바 롯데 마린스전까지 1군 경기 일정이 없자, 로하스는 2군 경기를 뛰기로 결정했다.
매체는 “오야마 유스케가 25일 롯데전을 통해 1군 복귀할 예정으로 (입지가 좁은) 로하스가 성적으로 보여줘야 하는 상황이다. 주축 선수들이가 1군에서 훈련하는 날에 외국인 타자가 2군 경기를 뛰는 건 상당히 이례적”이라며 “로하스도 이대로 끝낼 수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