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워싱턴주에서 최근 테슬라의 자율주행 전기차가 경찰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출처=미국 워싱턴주 스노호미시카운티 보안관실 페이스북) © 뉴스1
한국의 서학개미(미증시에 주로 투자하는 개인투자자)들이 한때 테슬라의 주가가 1000달러까지 갈 것이라며 테슬라를 천슬라라고 불렀었다.
그러나 최근 들어 비트코인이 급락함에 따라 비트코인에 15억 달러를 투자한 테슬라의 주가도 연일 하락, 500달러 선으로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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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주가는 주간 기준으로 1.5% 하락했다. 이로써 테슬라의 주가는 5주 연속 하락했다. 이는 최장기 하락세다.
이는 투자자들이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위험이 고조돼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준이 금리를 조기에 인상할 가능성이 커지자 위험자산부터 정리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테슬라 주가 현황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이뿐 아니라 자율주행차량의 사고가 잇따르고 있고, 중국에서 시장점유율이 급락하고 있으며, 독일 공장의 준공도 연기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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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사면초가의 위기에 몰린 것이다. 한국의 서학개미들도 밤잠을 설칠 전망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