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경제대국들 기후변화 맞설 싸움 강화해야" 바이든 주재 기후 정상회의 화상으로 개막 문재인 대통령 등 40여개국 정상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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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기후 정상회의에서 2030년까지 미국의 온실가스 배출을 2005년 수준과 비교해 50~52%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화상으로 열린 기후 정상회의 개회 연설에서 “우리가 국가로서 향할 방향이자, 우리가 더욱 번영하는 것만이 아니라 온 지구를 위해 더욱 건강하고 공정하며 깨끗한 경제를 구축하기 위한 행동을 취하려한다면 할 수 있는 일”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기후 대응은 도덕적, 경제적으로 긴요한 일이라며 지금은 위험한 순간이면서 가능성의 순간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간은 짧지만 우리가 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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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후 정상회의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40개국 정상들이 화상으로 참여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등 주요국 정상들이 화상으로 한자리에 모인다.
[런던=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