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서울 마포구 한국배구연맹에서 열린 제17기 제4차 이사회 및 임시총회가 진행되고 있다. 2021.4.20 © News1
KOVO는 20일 한국배구연맹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7기 제4차 이사회 및 임시총회를 통해 페퍼저축은행의 창단을 최종 승인했다.
이로써 여자부는 2011년 IBK기업은행 창단 이후 10년 만에 신생팀을 맞이했다. 페퍼저축은행의 V리그 가입비와 특별기금은 총 20억원이다.
조원태 한국배구연맹 총재가 20일 오전 서울 마포구 한국배구연맹에서 열린 제17기 제4차 이사회 및 임시총회를 주재하고 있다. 2021.4.20 © News1
기존 선수들 중에서는 보호선수 9명을 제외하고 구단별 1명씩 지명할 수 있다. 또한 외국인선수는 1순위로 트라이아웃을 통해 선발한다.
페퍼저축은행은 성남시 혹은 광주광역시를 연고지 후보에 올려놓고 있으며, 구단에서 검토 후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한편 이사회는 이외에도 도쿄 올림픽에서 활약할 국가대표 선수들을 위해 6억원을 지원하기로 합의했으며, 남자부 연봉 및 옵션 공개를 구단 자율에 맡기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