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 평가 2%p 하락…부정 평가 3%p 오른 54% 민주, 3%p 오른 35%…국민의힘, 1%p 오른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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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가 다시 30%대로 하락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투기 의혹 파장이 국정 지지도에 영향을 주고 있는 모습이다.
한국갤럽은 3월 2주(9~11일) 문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 조사 결과, 응답자의 38%가 긍정 평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전주 대비 2%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응답자의 54%는 부정 평가했다. 전주 대비 3%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어느 쪽도 아님 3%, 모름·응답거절 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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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40%로 올라섰던 지지도는 다시 상승세가 꺾인 모습이었다. 반면 소강세를 보였던 부정평는 상승세를 보였다.
LH 투기 의혹 파장으로 촉발된 문재인 정부 부동산 정책에 대한 불신 가중이 고스란히 지지도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 부정 평가 이유로 ‘부동산 정책’(31%),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10%), ‘전반적으로 부족하다’(7%), ‘독단적·일방적·편파적’(6%), ‘인사(人事) 문제’(5%), ‘공정하지 못함·내로남불’, ‘코로나19 대처 미흡’(이상 4%), ‘LH 땅 투기’(3%) 등을 지적했다.
특히 이번 주 부정 평가 이유에서는 ‘부동산·LH’ 문제 언급이 늘었다. ‘부동산 정책’ 관련 지적은 전주 대비 12%포인트 급증했다. ‘LH 땅 투기’ 관련 지적도 전주보다 3%포인트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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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 긍·부정률은 18~29세(이하 ‘20대’) 29%·54%, 30대 44%·51%, 40대 54%·41%, 50대 39%·55%, 60대 이상 30%·61%였다. 40대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부정률이 높았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78%가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은 93%가 부정적이다.
현재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에서도 부정률이 앞섰다(긍정 22%, 부정 59%). 정치적 성향별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진보층에서 68%, 중도층에서 36%, 보수층에서 16%다.
한편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5%, 국민의힘 25%로 집계됐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민주당이 3%포인트, 국민의힘은 1%포인트 상승했다. 국민의당과 정의당은 각각 5%, 열린민주당 2% 순이었다. 무당층은 3%포인트 감소한 27%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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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