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이 안전한 발전소 운영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등을 세계적 권위의 전문 기관에서 인정받으며 전 세계 1000여 개 글로벌 기업 중 지속가능경영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미국 커뮤니케이션연맹(LACP)은 최근 ‘2019·20 비전 어워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부문에서 한수원에 대상을 수여하고 전체 평가 기업 중 1위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종합 에너지 기업으로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코로나19 위기 극복 동참 등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에 담아 전체 8개 평가 항목 중 7개에서 만점을 받았다.
특히 한수원은 근로자 안전을 위해 고위험 작업 로봇을 도입하고 원전 운영 정보를 적극 공개하는 등의 활동이 호평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속가능경영 부문에서는 아시아 기업 중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가 4위에 올랐고 삼성생명이 5위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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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