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환자 2명 포함 423명 입원 치료중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신규 환자가 7명 나왔지만 모두 국외 유입으로 본토에선 엿새째 발병자가 없었다.
신랑망(新浪網)과 신화망(新華網) 등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21일 오전 0시(한국시간 1시)까지 24시간 동안 31개 성시자치구와 신장 생산건설병단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7명이 새로 생겨 누적 환자가 8만9831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새 확진자는 상하이 3명, 쓰촨성 2명, 랴오닝성과 광둥성 각 1명으로 외부에서 들어왔다. 누적 국외 유입 확진자는 4928명이 됐으며 완치 퇴원자를 빼면 치료를 받는 역유입 환자가 193명이다. 아직 사망자는 없다.
무증상 환자는 현재 316명이 의학 관찰 중이며 이중 274명이 국외 유입자다.
사망자는 누적으로 4636명이며 이중 코로나19 발원지 우한 3869명을 포함한 후베이성이 4512명이다.
지금까지 퇴원한 감염자는 8만4772명이다. 감염자와 긴밀 접촉한 사람은 97만6157명이며 의학관찰 대상자 경우 7929명으로 감소했다.
치료 중인 환자는 역유입 193명을 비롯해 423명으로 전일보다 31명이나 줄어들었다. 중증도 3명 감소한 2명이다.
한편 홍콩에선 전날보다 28명 증가한 1만848명이 지금까지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중 1만362명이 퇴원하고 197명이 숨졌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