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s1 DB
광고 로드중
부산·경남지역 일대에서 금융기관을 사칭해 보이스피싱을 한 수거책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대환대출 명목으로 피해자들을 속여 거액을 가로챈 A씨(40대)와 B씨(50대)를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 부산 남구 문현동 한 건물 주차장에서 금융기관을 사칭해 “카드사 신용대출을 받아 은행에 돈을 입금하고 체크카드를 건네주면 저금리 대환대출을 해주겠다”고 속여 피해자에게 현금 4160여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광고 로드중
B씨는 지난달 26일 부산 수영구 남천동 한 건물 앞에서 금융감독원을 사칭해 “정부지원금으로 저금리 대환대출을 해주겠다”고 피해자를 속여 현금 1600여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지난 1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부산, 경북, 경남 일대에서 총 9회에 걸쳐 975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해신고 접수 후 신속한 검거를 위해 강력팀 투입해 이들을 구속했다.
부산경찰은 지난해 9월부터 보이스피싱을 강력범죄에 준해 엄정 대응해오고 있다.
광고 로드중
(부산=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