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린 네츠가 혈투 끝에 마이애미 히트를 꺾고 카이리 어빙 복귀 후 첫 승리를 따냈다.
브루클린은 2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0-21 미국프로농구(NBA) 마이애미 히트와의 경기에서 128-124로 승리했다.
어빙 복귀 후 3경기 만에 승리한 브루클린은 10승8패(동부컨퍼런스 5위)가 됐다. 마이애미는 6승9패로 동부 1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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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에서는 뱀 아데바요가 41득점 9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브루클린은 삼각 편대의 활약을 앞세워 초반부터 앞서 나갔다. 3쿼터 끝날 때까지 96-82로 앞서며 손쉽게 승리를 따내는 듯 했다.
하지만 4쿼터 시작과 함께 상대에게 쫓기기 시작했다. 안드레 이궈달라, 켄드릭 넌에게 휘둘리면서 경기 종료 3분23초를 남기고는 1점 차까지 추격 당했다.
위기에서 팀을 구한 것은 브루클린의 ‘빅3’였다. 어빙은 3점슛을 터트리고 듀란트의 점프슛을 어시스트했다. 하든도 돌파 후 레이업을 성공시켰고 결국 브루클린은 마이애미의 추격을 뿌리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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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NBA 전적
브루클린 128-124 마이애미
미네소타 120-110 뉴올리언스
필라델피아 114-110 디트로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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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133-108 댈러스
LA 레이커스 101-90 시카고
덴버 120-112 피닉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