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형 입학처장
취·창업 전폭 지원… 4년간 학생 창업가 100명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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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에서 운영 중인 창업 동아리 수는 2019년 기준 78개로 서울 소재 대학 2위에 해당하는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건국대 특성화 분야를 고려한 창업 동아리 트랙(바이오 메디컬, SW, HW, 반려동물·문화예술)을 마련해 학생 창업팀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그 결과 지난 4년간 건국대에서는 약 100명의 학생 창업가가 탄생했다. 2019년 학생 창업자 수는 30명으로 이는 전국 대학 가운데 7번째로 많은 수치이다. 바이오, 소셜벤처, 예술·디자인 등 자신의 전공 분야에 기반을 둔 학생 창업 사례가 많아 전공 교육 과정과 창업 접목을 통한 대학 창업의 활성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는 점이 특징이다.
실무 및 현장 경험이 강조되는 추세를 반영해 졸업 전에 산업현장에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실습기관도 늘려나가고 있다. 실무 위주 교과목인 ‘현장실습과 커리어 플랜’을 개설해 운영한 결과 많은 수강생이 우수한 대기업과 공공기관, 벤처기업 등에서 인턴십에 참여해 실무 경험을 넓히고 있다.
정시모집 수능 성적 반영 방식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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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집군도 변경됐다. 영상영화학과가 가군에서 나군으로, 음악교육과가 다군에서 나군으로 이동했다. 영상영화학과는 모집단위가 변경됐다. 작년까지 기초디자인·스토리보드 전공별 분할모집이 이뤄졌지만 올해는 영상영화학과 통합모집이 진행된다.
수능 반영 방법은 작년과 동일하다. 단과대학별로 인문Ⅰ·Ⅱ, 자연Ⅰ·Ⅱ로 나눠 과목별 반영 비율을 달리하는 식이다. 인문Ⅰ은 국어 30%+수학(나) 25%+사·과탐(2과목) 25%+영어 15%+한국사 5%로 반영한다. 해당 모집단위는 문과대학 전 모집단위, 의상디자인학과(인문), 일어교육, 교육공학, 영어교육, 신산업융합학, 융합인재학, 글로벌비즈니스학과다. 인문Ⅱ는 국어 25%+수학(나) 30%+사·과탐 25%+영어 15%+한국사 5%로 반영한다. 인문Ⅰ과 비교해 국어보다 수학의 비중이 더 높은 게 차이다. 해당 모집단위는 정치외교 경제 행정 국제무역 응용통계 부동산과 경영대 전 모집단위다.
자연계열 역시 자연Ⅰ·Ⅱ로 구분한다. 자연Ⅰ은 국어 20%+수학(가) 35%+과탐 25%+영어 15%+한국사 5%로 반영한다. 이과대학 전 모집단위와 공과대학 전 모집단위(신산업융합학 제외), 수학교육, 미래에너지공학, 스마트운행체공학, 스마트ICT융합공학이 해당한다. 자연Ⅱ는 국어 20%+수학(가) 30%+과탐 30%+영어 15%+한국사 5%로 자연Ⅰ보다 과탐의 비중이 높은 대신 수학(가) 비중이 낮다. 건축학부, 화장품공학, 줄기세포재생공학, 의생명공학, 시스템생명공학, 융합생명공학, 수의예과, 상허생명과학대학 전 모집단위가 해당한다.
영어·한국사 등급별 환산점수도 작년과 같다. 영어는 인문이 1등급 200점이며 2등급 196점, 3등급 193점 순으로 낮아진다. 자연·예체능은 1∼2등급을 200점으로 반영하며, 3등급 196점, 4등급 193점 순으로 낮아진다. 한국사는 4등급까지는 감점이 없다. 1∼4등급을 모두 200점으로 반영하며 5등급 196점, 6등급 193점 순으로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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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연 기자 j30130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