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레이블즈, 합동 콘서트 출연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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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수술 뒤 휴식을 취하고 있는 그룹 ‘방탄소년단’(BTS) 슈가가 약 2개월 만에 공식 일정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슈가는 28일 오후 네이버 브이 라이브에서 진행한 개인 오디오 생방송 ‘내가 눈사람이라니’에서 ‘2021 뉴 이어스 이브 라이브(2021 NEW YEAR’S EVE LIVE)‘ 출연을 언급했다.
오는 31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뉴 이어스 이브 라이브‘는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레이블즈의 합동 콘서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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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2년 교통사고를 당한 슈가는 이듬해 어깨의 상완골 탈구 진단을 받았다. 어깨 통증에 지속적으로 시달리다, 작년 어깨 관절 주변 연골 파열을 뜻하는 좌측후방관절와순파열 진단을 전문의로부터 받았다.
그대로 뒀다가는 가수 활동에 무리가 있을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지난달 3일 좌측 어깨 부위의 파열된 관절와순을 봉합하는 수술을 받았다
슈가는 “보조기는 풀었다. 팔은 아직 90도로 올라가지 않는다. 재활 치료를 계속 받고 있다. 가동 범위 내에서만 팔을 쓰며 여러 운동을 하는 중이다. 좋아지고 있는 것 같은데, 속도가 더디다”고 설명했다.
슈가는 회복에 집중하기 위해 지난달과 이달 열린 시상식 등 방탄소년단 공식 일정 대다수에 불참했다. 지난 25일 SBS TV ’2020 가요대전‘에서 방탄소년단이 출연할 당시 그의 빈자리는 눈사람이 대신하기도 했다. 그래서 이날 라이브 방송 타이틀도 ’내가 눈사람이라니‘라고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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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