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위, 해 넘기지 말고 추천 마무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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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28일 “공수처는 검찰개혁을 촉진할 것”이라며 공수처장의 신속한 추천과 공수처의 신속한 출범을 촉구했다.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검찰도 감시받고 견제받을 때 진정한 국민의 검찰로 거듭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공수처장 추천을 위한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회는 이날 오후 6차 회의를 갖고 공수처장 최종 후보 2명을 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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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추천위원들에게 직접 편지를 보내 공수처장 임명에 협조하지 말 것을 호소한 데 대해서는 “내용도 잘못됐지만 편지라는 형식도 대단히 부적절했다”며 “공수처장 회의를 앞둔 추천위원들에게 공공연한 압력으로 비춰진다는 점에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최 수석대변인은 “공수처는 거대한 권력기관들이 서로 유착해 부정부패를 은폐하는 일을 막는 감시와 견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공수처는 24년 전 시민단체의 청원으로 공식화됐고, 2002년 대선에서는 야당의 대선후보도 공약했다. 다수 국민이 지지하는 공수처는 흔들림 없이 출범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