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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김종민, 확진자 접촉으로 검사…이낙연-김태년 등 지도부 자택대기

입력 | 2020-12-28 03:00:00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최고위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27일 민주당 등에 따르면 김 최고위원은 최근 방송국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을 파악하고 검사를 받았다. 이에 따라 김 최고위원과 접촉한 이낙연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 윤호중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등 당 지도부도 김 최고위원의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택에서 대기하고 있다. 법사위원인 김 최고위원은 25일 이 대표가 주최한 긴급 최고위원·법사위원 비공개 연석회의에 참석했다. 당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기 위해 당초 28일 오전 9시 반으로 예정된 당 최고위원회의도 이날 오후 3시로 연기했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