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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우 “한무영과 첫 만남에 뽀뽀…처제 한혜진보다 예뻐”

입력 | 2020-12-14 10:03:00

‘미운우리새끼’ 출연해 아내와의 첫 만남 회상



SBS ‘미운우리새끼’ 갈무리


결혼 11년차인 배우 김강우가 아내 한무영 씨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김강우는 지난 13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 스페셜 MC로 출연해 결혼 11년차로 10살과 8살 아들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미우새’의 모(母)벤저스들은 부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김강우는 아내 한무영 씨를 처음 만난 순간을 털어놨다. 그는 첫 눈에 아내에게 반했다면서 “어떤 여자 분이 걸어오고 계셨는데, 너무 예뻤다. 후광이 있고, 제 이상형이었다”라고 했다. 그는 친구들과 모임에서 술을 마시던 중 아내를 처음 봤다고 했다. 마침 친구가 아는 사람이었고 그렇게 합석해 함께 술을 마시게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가 술을 잘 못 마시는데, 홀린 듯이 뽀뽀를 하게 됐다”라며 “그 친구(한무영)는 통금 시간이 있어서 들어갔다”라고 전했다. 그리고 8년 동안 연애를 하게 됐다고 밝혀 주위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SBS ‘미운우리새끼’ 갈무리

김강우는 아내를 처음 봤을 때 보이던 후광이 요즘도 보이냐는 MC들의 말에 “다른 스타일의 후광이 있다. 만화 보면 이렇게(화) 나는 거”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김강우는 미모로 유명한 아내의 자매들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했다. 김강우의 아내 한무영 씨는 배우 한혜진의 큰 언니이다. ‘미우새’ 화면에는 한무영 씨 세 자매의 사진이 공개되기도 했는데 모두 뛰어난 미인들이었다.

김강우는 ‘처가 쪽이 딸만 셋인데 누가 가장 미인이냐’라고 묻는 MC들에게 “이 질문을 수없이 받았는데. 저의 대답은 항상 하나다. 첫째 딸”이라고 말해 ‘아내 바보’의 면모를 보였다. MC들이 두 번째는 누구냐고 묻자 “공동 2위”라고 밝혀 센스 있는 형부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SBS ‘미운우리새끼’ 갈무리

김강우는 ‘미우새’ 전 MC 였던 처제 한혜진에게 조언을 들었느냐는 물음에 “예전에 ‘미우새’에 꼭 한번 나가보라면서 너무 좋다고 얘기한 적이 있다. 어머님들이 너무 귀엽다고 해준다면서 힐링이 될 거라고 했다”라고 답했다.

또 김강우는 질투심이 없는 아내 한무영 씨에게 서운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멜로 영화를 찍을 때마다 아내 눈치를 보게 된다”라며 “그런데 질투를 안 하는 건지, 안 하는 척 하는 건지 모르겠다. 연애를 7년 했고 10년 넘게 같이 살았는데 시나리오나 대본을 아내가 한 번도 본 적이 없다”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서장훈은 “질투가 없어질 때도 되지 않았냐”라고 했고, 김강우는 “관심이 없는 것 같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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