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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CDC 국장, 화이자 백신 접종 권고안 공식 승인

입력 | 2020-12-14 04:28:00


로버트 레드필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이 화이자·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라는 자문위원회의 권고를 받아들였다.

13일(현지시간) CNN은 레드필드 국장의 최종 승인에 따라 미국에서 화이자 백신 접종이 가능해졌다고 보도했다.

앞서 12일 CDC의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는 16세 이상 미국인들에게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라고 권고했다. 실제 접종이 가능하려면 레드필드 국장이 권고를 공식 수용해야 했다.

미 식품의약국(FDA)은 11일 화이자 백신에 긴급사용 허가(EUA)를 내줬다. 이날 오전 미시간주 캘러머주 카운티 포티지에 있는 화이자 공장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백신이 출하됐다. 레드필드 국장은 백신을 실은 트럭이 공장을 출발한 지 몇시간 이후 승인을 발표했다.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30만명에 육박했다. 존스홉킨스대 집계에 따르면 12일 미국의 신규 확진자는 21만9510명 발생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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