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 목포시의료원 현장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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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는 11일 전남지역 의과대학 신설과 관련, “정부의 방침이나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이날 코로나19 환자 24명이 입원한 감염병 전담병원인 목포시의료원을 현장 점검한 정 총리는 “의과대학 설립은 원점이 된 것이 아니다”며 “의정 협의가 곧 시작될 예정으로 정부의 방침이나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확인했다.
이어 “의사협회나 다른 의료관련 단체들과 협의를 했을 때도, 전남에 의과대학이 없다는 것은 자연스럽지 않다는 데 공감했다”며 “당연히 전남에 의과대학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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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후 대한의사협회가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 등을 문제 삼아 집단휴진에 들어가면서, 9월 당·정과 의료계의 합의에 따라 향후 의정협의체에서 의대정원 확대 등을 논의키로 한 바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전남도가 가진 모든 역량을 모아 도민의 염원인 전남 의과대학 신설을 이뤄내도록 하겠다”며 “특히 의과대학 신설의 혜택이 도민에게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정원 100명 이상을 확보해 전남의 동부권과 서부권 모두 의과대학과 대학병원이 설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무안=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