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4일 KLPGA 최종전서 생애 첫 홀인원 기록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US여자오픈에 처음 출전한 성유진(20)이 홀인원을 잡아내 기염을 토했다.
성유진은 1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챔피언스 골프클럽 사이프러스 크릭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5오버파 76타를 기록해 공동 108위에 올랐다.
이날 성유진은 홀인원을 잡아냈지만, 버디를 한 개도 기록하지 못했다. 보기 5개, 더블보기 1개를 기록해 하위권에 머물렀다.
US여자오픈 사상 29번째 홀인원이었다.
이날 단독 1위에 오른 에이미 올슨(미국)은 16번홀에서 홀인원을 잡아냈다.
성유진은 지난달에도 홀인원을 기록했다.
지난달 14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종전 SK텔레콤·ADT캡스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홀인원을 잡아냈다.
성유진은 2018년 KLPGA 투어에 입회해 아직 우승이 없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