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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토트넘)이 2년 연속으로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 베스트11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FIFA는 11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20 FIFA-FIFPro(국제축구선수협회) 월드 베스트11 후보 55명을 발표했다.
공격수, 미드필더, 수비수 각각 15명과 골키퍼 10명이 후보다. 공격수 후보 15명 중 손흥민의 이름도 포함됐다. FIFA 홈페이지에 게재된 후보들의 단체 포스터에서 손흥민은 중앙에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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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2020~2021시즌 리그에서 10골 3도움을 올리며 EPL 득점부문 2위에 자리하고 있다.
후보 면면이 화려하다.
손흥민은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불리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를 비롯해 팀 동료 해리 케인,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아스널), 카림 벤제마(레알 마르디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AC밀란), 모하메드 살라(이상 리버풀), 네이마르(이상 파리 생제르맹)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월드 베스트11은 오는 18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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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