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이동제한 해제...오후 8시~오전 6시 통금 2차 봉쇄로 하루 신규 확진자 1만명대로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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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억제를 위해 취한 이동 제한을 풀고 오후 8시 이후 통행 금지를 도입한다.
프랑스24, 더로컬 등에 따르면 장 카스텍스 프랑스 총리는 10일(현지시간) 오는 15일부터 이동 제한 조치를 오후 8시~오전 6시 사이 통금으로 대체한다고 발표했다.
카스텍스 총리는 “여전히 2차 유행이 끝에 이르지 못했다. 이달 15일까지 일일 신규 확진자 5000명이라는 목표도 이루지 못할 것”이라며 “연휴 기간 모임은 위험을 제기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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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봉쇄 초반 5만~6만명을 기록했지만 현재는 1만명대로 내려왔다.
프랑스 정부는 12월 1일부터 2차 봉쇄를 단계적으로 완화하고 있다.
이동 제한이 풀리면 필수 업무나 의료적 이유가 아니어도 허가증 없이 외출이 가능하다.
같은 날 영업을 재개할 예정이던 극장, 영화관, 문화시설 등은 다음달 7일까지 폐쇄를 연장했다. 술집, 음식점은 내달 20일까지 운영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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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통계웹 월드오미터 기준 프랑스의 누적 확진자는 233만7966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5만6940명이다.
[런던=뉴시스]